양평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두물머리에서 가까운 힐링숲 별빛정원 - 두메향기

양평 가볼만한곳 - 두메향기

두물머리에서 가까운 힐링숲 별빛정원

[2018. 07.07]

지난 주말 동생가족들과 함께 평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놀게 해줄 마음으로 키즈펜션에 머물며

온종일 1박2일을 펜션에서만 머물렀네요~

올라오는 길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모처럼 서울근교 양평 두물머리를 들렀다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주말이라 역시나 어마어마한 인파에

두물머리는 포기하고 한적하게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는

두물머리에서 가까운 두메향기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힐링숲 두메향기는 양평 청계산 자락 두메산골에

향긋한 산나물과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산나물 테마파크에요~

양평 두물머리에서 10여분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두물머리에 비해 한적하고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가족과 가볼만한 곳으로 좋은 곳이에요~

양평 가볼만한곳 두물머리에서 가까운 [두메향기]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로592번길 62-59(목왕리 87)

평일 10:00 - 22:00 / 주말 10:00 - 23:00 (매일밤 불빛축제)

이용요금

성인 - 6,000원 / 청소년,어린이 - 5,000원

http://doomeh.kr/

양평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두메향기

두물머리에서 10분거리 이기는 하지만

꽤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곳이라

차가 없이 방문하기 힘들듯 한데요

대신 양수역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합니다.

월요일 제외하고 매일 두메향기와 양수역까지

왕복 운행을 하는데요

운행시간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하니까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입장요금은 성인 6,000원 인데요

입장권에 허브티 한잔이 포함된 가격이라

차한잔 마시며 숲길 산책하기에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네요^^

힐링숲 두메향기

산나물과 야생화가 가득한 다양한 산책로와

숲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녁에는 반짝반짝 예쁜 별빛정원으로 변하는 두메향기

야간에 별빛축제와 함께 했다면

더 예뻤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는 해가지고 별빛 반짝이는 조용한 숲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온실정원, 체험관, 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가능한 두메향기 입니다.

뜬금없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트릭아트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다양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두메향기에서 자라는 산나물을 직접 체취해

건강한 밥상,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산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뜨거운 해님도 피할 겸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러 레스토랑 산에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메뉴는 두메향기에서 직접 체취한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들 이구요~

나물이 버거운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 메뉴도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등심치즈 돈까스와 곤드레, 참취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산나물을 이용한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하고팠지만

운전도 해야하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ㅎㅎ

1인 1상차림으로 깔끔하게 나오는 메뉴들~

비빔밥에 왜 고추장이 없지? 라며 둘러보는데

직접담근 짜지않은 된장에 비벼먹는 비빔밥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고추장이 없어 어색해 보였는데

신선한 재료의 맛이 잘어울려 고추장 없이도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있는 비빔밥 이었습니다.

아이들 메뉴로 주문한 바삭하고 두툼한 치즈 돈까스~

치즈를 좋아라 하는 민트도

고기는 무조건 사랑이라는 초코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평 맛집으로도 손색없는 레스토랑 산 이네요~

맛있게 한끼 잘먹고 허브티 한잔씩 마시러

카페 락으로 향하는 길~

이렇게 넓은 잔디마당도 있어서

아이들 신나게 뛰어놀기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갤러리 카페 락

입장권을 제시하면 맛있는 허브티 한잔씩이 무료입니다.

대신 뜨거운 메뉴로만 교환할 수 있구요

다른 메뉴는 입장권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갤러리 카페답게 내부는 소규모의 작은 갤러리 느낌이에요~

두메향기의 사시사철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시원한 카페에서 허브티 한잔 마시는 것도 좋지만

탁 트인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허브티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람 솔솔부는 시원한 데크길에 앉아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허브티 한잔씩 마시니

힐링도 되고 분위기도 참 좋네요~

걸어내려오며 올라갈때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하며

조근조근 이야기 하며 내려오는 길~

바쁘고 찌든 일상 속에서 가끔은 이렇게

여유라는 것도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곳에서 벗어나

가끔은 이렇게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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