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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민트와함께

어린이 공연 추천 [오즈를 찾아서] 대학로 도향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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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트와 어린이 공연을 자주 보네요~

전에는 초코와 함께 다녔었는데

이제는 민트와 함께 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를 보고 왔어요.



[오즈를 찾아서] - 대학로 도향아트홀

2017. 2. 3(금) ~ 3.1(수)

화~금 2시 / 토.공휴일 11시, 1시 / 일 12시


2013년 시작한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는

대학로 공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 한다고 하죠~

그만큼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 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민트 오빠인 초코도 2년전에 처음으로

오즈를 찾아서를 관람했었네요~

그때는 민트가 어려서 함께하지 못했어요.



오즈를 찾아서 공연을 하는 대학로 도향아트홀 입구 입니다.

민트가 오즈를 찾아서 포스터를 보고 살짝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오빠가 봤을때의 포스터에요~

이번 포스터가 조금 어두워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매표는 공연 한시간 전에 오픈하고

입장은 15분 전부터 시작 합니다.

좌석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구요

매표 순서대로 입장을 하니까 앞자리 보실분은

미리 매표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도향아트홀 대기 공간이 솔찍히 좀 좁아요~

예전 소리아트홀이 참 좋았었는데

어린이 공연 많이했던 소리아트홀이 생각나네요.

이제는 없어진 것 같던데 아쉬워요~



입장 시간이 되면 이제는 탐미언니가 아닌

탐험대장 탐탐이 아이들과 한명한명

눈을 맞추며 하이파이브를 해줘요~

들어가기 싫다던 민트도 이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시작전에 민트와 셀카도 담아보고

공연장도 미리 담아 봤습니다.



어린이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한 공연이에요.

도로시를 푸푸, 겁쟁이 사자를 초초,

머리가 빈 허수아비를 몽키

그리고 서쪽마녀를 멍청한 돼지로

재구성했답니다.


마법사가 돼지가 주는 미션을 

아이들과 함께 해결해야만

오즈에 갈 수 있는 내용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 돼지와 원숭이가

무대에 등장해서 복화술을 하는데요.

이때부터 민트도 까르르르~

바로 공연에 집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초코부터 시작해서 민트까지

전에도 어린이 참여 공연을 여러번 봤는데요.

대부분 아이들이 참여하는 분량이 적었어요.

솔찍히 어린이 참여극이라고 하기 민망한 경우가

대부분 이었는데요.


오즈를 찾아서의 특별함은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거에요~



총 4가지의 미션이 있는데요.

각 미션들 마다 아이들 또는 부모님도

함께 무대에 나가서 미션을 해결해야

공연이 진행이 되어요.

그러니까 그날 그날 공연에 참여한

관객에 따라서 분위기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민트와 함께 간 날은 올해 첫 공연 날이었는데요.

초반에는 다들 쭈뼛쭈뼛 망설이다가

극이 진행될 수록 서로 오즈를 외치더라구요.


써클펀치 미션을 할 때는

아빠들에게 일부러 기회를 주셨었는데

쑥쓰러움이 많은 민트가 나가기 싫어해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아마 오빠 초코가 있었더라면

민트도 크게 오즈를 외치고 나갔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오즈를 찾아서 공연을 보러 오셨다면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해 보세요~

그러면 더욱 즐겁고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1시간이 10분 같았던

공연이 끝이 났어요~



마지막으로 배우분들과 포토타임~

사진기 안보고 딴데보는 민트~

역시 민트는 사진찍기 힘들어요.



오빠가 찍었을 때와 비교샷~


즉석사진인화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물가인상분 반영없이 3천원~ ㅎㅎ

개인 사진기로 찍는 건 무료입니다.



2월 20일까지 관람후기 이벤트도 진행하네요~

공연보시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셔요^^


봄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 좋은 공연

오즈를 찾아서~

한번보고 두번보고 또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민트도 만족했던지 다음에는

꼭 오즈를 외치고 무대에 나가보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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