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기업 하림
하림 피오봉사단 4기 두번째 활동은 서울환경영화제 관람 입니다.
하림 피오봉사단 활동에 아주 적절한 미션인 것 같습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올해 14회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이름만 들어 보았지 관심을 갖고 본적은 없었네요.
5월 18일 ~ 24일 까지 환경재단 주최로
이화여대 ECC 삼성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림 피오봉사단 활동 덕분에 조금이나마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는 것.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하림에서 보내주신 서울환경영화제 리플렛과 티켓.
이번 영화제 포스터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영화제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미지 인 것 같아요.
영화보는 걸 좋아라 하는 아이들~
리플렛을 보며 어떤 영화가 있는지 살펴 봅니다.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에는 △기후변화 △탈핵 △지속 가능한 삶 등을
주제로 40여개국에서 출품한 55편(장편 40편, 단편 15편)의 영화가
상영이 된다고 하네요.
또 환경재단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우리 가족도 참여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상의해서 우리가족이 선택한 영화는
김세미, 이정준 감독의 '소녀와 난파선' 이라는 영화 입니다.
줄거리
수중사진작가가 꿈인 소녀, 김하늘담은. 2013년 어느 날, 소녀는 바다 밑에서 난파선을 만난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후 한동안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소녀. 하지만 난파선을 촬영하는 일을 계속한다. 난파선에서 만난 수중화가와 수중전시회를 열기로 하는 소녀. 바다에 잠겨 하늘을 잃어버린 난파선을 위해 하늘과 구름 사진을 선물한다.
모처럼 미세먼지에도 자유로운 주말
환경영화제가 열리는 이대를 찾았습니다.
벌써 여름이 찾아온 듯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이화여대 캠퍼스~
더불어 초코와 민트도 함께 신이 났네요~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는 아트하우스 모모 입니다.
조금 이른시간 이었는지 한산하더라구요~
티켓박스에서 티켓교환권으로
실제 영화티켓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영화 상영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좌석이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몇좌석 남지 않았더라구요.
남은시간 반대편 이화여대 ECC 삼성홀로 이동해 봅니다.
아트하우스 모모와는 다르게 이곳은 공간이 상당이 넓네요.
삼성홀 앞에서는 서울환경영화제 그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환경재단을 소개하는 행사와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족도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았어요~
제일 처음 찾은 부스는 1000인의 책상 정원 입니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사용해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 입니다.
일회용 컵을 준비해 가야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초코와 민트도 미리 작은 생수병을 준비해 갔어요~
두번째 체험은 내 손으로 만드는 커피 방향제 입니다.
커피를 추출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서
불쾌한 냄새도 잡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커피 방향제를
만들어 봤는데요. 커피향이 참 좋더라구요~
다음은 원전 대신 꽃을 입니다.
우리나라에 가동 중인 원전이 25기 인데요.
그만큼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폐현수막을 이용해 꽃을 만들어
원전을 대신 할 대체 에너지를 응원해 보는 체험이에요.
꽃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민트는 포기하고
초코는 자원봉사 누나의 도움으로 겨우 한개 만들었네요.
그리고 멸종 위기 동물을 구해라 라는 체험을 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멸종위기 동물의 종류가 점점 늘어가요
파우치에 멸종위기 동물들을 그리고 색칠해 보며
멸종위기 동물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캄캄한 암막커튼 속에서
빛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체험도 해봤습니다.
빛이 없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아이들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네요.
간단해 보이는 체험들 이었지만
직접 설명도 듣고 참여도 해보면서
초코와 민트에게 조금이나마
환경과 또 지구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유있게 체험을 마치고
예약해 둔 환경영화 소녀와 난파선을 보러 갑니다.
오늘 상영하는 다른 영화 스케쥴도 나와 있는데요
관객과 함께하는 GT가 참 많더라구요.
소녀와 난파선도 게스트와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감독님과 직접 영화에 출연한 하늘담은양이 나와서
영화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처음 의도는 난파선을 찾는 주위의 생태에 대해 그려보려 했는데
우연히 난파선을 찾은 소녀 하늘담은양을 만나고 전체적인 계획인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화촬영 도중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서 한동안 촬영이 중단이 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에요.
세월호 사건이 자칫 트라우마가 될 수 있었던 소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바닷속에 수장된 난파선을 통해
생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
우리 초코와 민트가 느끼기엔 다소 어려운 영화였지만
이런 영화제나 또는 행사를 통해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림 피오봉사단 활동을 통해 처음 참여한 서울환경영화제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가 왜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실천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의미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해주신 하림에 감사드리며
하림처럼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피오봉사단 활동이 아니라도 매년
서울환경영화제 꼭 참여하고 싶은 행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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