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어린이공연 안녕, 스크루지
민트와 함께 윤당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안녕, 스크루지 보고 왔습니다.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이들 가족 공연이 참 많은데요.
특히 윤당아트홀에서는 괜찮은 아이들 공연이 많아서
종종 민트와 함께 다녀오고는 합니다.
아직 민트가 유치원 방학을 하기 전이라서
유치원 하원후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겨우 시간에 맞춰 들어갔네요.
조금 여유있게 도착했다면
좌석도 앞쪽에 앉았을 텐데
뒷쪽에 앉아 그게 조금 아쉽기는 했네요.
윤당아트홀 에서는 어린이공연으로
안녕 스크루지와 산타를 찾아서를 하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산타를 찾아서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안녕, 스크루지 공연 내용은
많이들 아시는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알기쉽고 재미있게
잘 구성 하였더라구요~
민트에게는 아직 구두쇠라는 단어도
스크루지 이야기도 처음이었는데요.
책도 읽어보지 않은 민트가 전체적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었던 공연 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했던 눈싸움도
민트가 정말 즐거워 했어요.
약간 뒷쪽에 앉아서 눈뭉치가 안오면 어쩌나 했는데
배우분들이 아시고 골고루 던져 주시더라구요.
민트가 아직 힘이 약해서
무대까지 못던지고 중간에 많이 떨어졌는데
뒤에서 날라온 눈뭉치에 본의 아니게 맞으셨던 분들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커튼콜 영상과 사진 담아왔어요~
연말 어린이공연으로 추천할 만한 공연 이었습니다.
공연기간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본 공연을 추천하며 부엉이다방에서
초대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