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아빠도 볼만하네요~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평일 저녁 시사회는 조금 갈등이 되기는 해요~

늦은 시간에 시작해서 끝나면 아이들도 저도 조금 지치기는 하거든요.

하지만 왕십리 정도는 조금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또봇'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이라고 하네요.

진작에 극장판이 나왔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아빠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만들자는 목표로

2013년 기획을 시작해서 무려 4년여의 제작기간이 걸렸네요.

그만큼 높은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 됩니다.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2017.04.27 개봉 / 80분

[국내] 전체 관람가 / 애니메이션

감독 : 이달, 고동우 출연 : 하룡이(또봇X/도운 목소리), 신경선(또봇Y/또봇Z/리모 목소리), 이현(또봇K/설모리 목소리)

줄거리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아빠 ‘도운’과 쌍둥이 형제 ‘하나’와 ‘두리’.

즐거운 시간도 잠시, 일을 하겠다며 떠난 아빠에 서운함을 느낀다.

한편, 제주도는 정체불명의 로봇군단에게 습격을 받고, 이를 구하고자 나선 또봇과 친구들은 악당 로봇이 되어 공격해오는 아빠와 마주하게 되는데…!

인간을 로봇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맞서 아빠를 구하라!

사람이 로봇의 소모품이 된다는 설정 참신하더라구요~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악당 로봇군단과 또봇의 대결도

굉장히 화려하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또봇에 나온 아빠들을 보며 이시대의 아빠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

아빠들은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아이들은 아빠의 부성애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아빠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5월은 가정의 달 5월 연휴에 아이들과

가족과 보기 좋은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이었습니다.

다음 영화는 보스 베이비가 보고 싶다는 아이들~

마침 홍보 부스가 있어서 미리 사진 한장 남기고 왔네요^^

5월연휴 아이들 단기방학도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볼만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는 것 같습니다.